조사 개시 전 사전 협의(관계인의 해외여행 유무, 지역 등 파악)
다중이용시설을 제외한 소규모 건물 위주 실시(비상경보설비 대상 등)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수성소방서에서는 현재 3년간 5,38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관련하여 정보조사가 관계인과의 직·간접적 접촉이 불가피하므로 상황 수습 시까지 다중이용시설을 제외한 소규모 건물(비상경보설비 대상 등)을 우선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조사 전 일정 협의 시 관계인의 해외여행 유무, 지역 등 코로나 감염 관련 사전 조사여부를 파악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조사 요원들은 조사 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김정철 서장은 “화재안전정보조사의 중요성도 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탄력적 운영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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