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0% 이상의 차이로 압도

[내외뉴스통신] 이성원 기자= 서울 종로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지지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0% 이상의 차이로 압도한 것으로 나타나며 '역대 최고' 지지도를 경신했지만, 황 대표는 최저 지지도다.

황 대표는 17.7% 지지율로 지난 조사보다 2.4% 떨어졌다.

이낙연 전 총리는 40대(66.4%)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그 다음 50대(58.3%), 30대(55.6%), 20대(50.3%) 순으로 연령대에서도 절반이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황교안 대표는 20대(32.2%), 30대(29.0%), 40대(30.2%), 50대(33.9%)에서 30% 초반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40.0% 지지율을 얻었다.

하지만 황 대표의 60세 이상 지지율이 이 전 총리(48%)에 비해 8% 차이를 보이며 뒤지고 있다.

한편, 종로구의 정치 성향은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된다.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96년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시 노무현 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지만, 이 전 대통령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1997년 1심 재판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아 그는 서울시장 출마를 이유로 자진사퇴했고 이어진 1998년7월 보궐선거에서 노 전 대통령이 종로에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2000년 16대 총선(정인봉), 2002년 보궐선거(박진), 2004년 17대 총선(박진), 2008년 18대 총선(박진) 모두 한나라당이 차지했다.

하지만 2012년 19대 총선에서 지역구를 종로로 옮긴 정세균 총리가 홍사덕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면서 다시 민주당이 차지했다.

이어 정 총리는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던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를 10% 차이로 압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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