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성원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대 총선 서울 종로구 출마 선언 이후 첫 종로를 방문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9일) 오후 종로 일대를 민생 점검, 주민 애로사항 청취 등의 목적으로 젊음의 거리를 찾았다.

황 대표는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먼저 주문해 먹다가 동행한 사진기자들 사이에서 ‘어묵도 먹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이거(떡볶이)도 못먹어서 포장해달라 그러는데 오뎅까지 먹으라면 어떡하느냐”고 한 뒤 어묵을 집어들었다.

분식집 어묵 취식이 어색한 듯 "이건 어떻게 해서 먹는 거냐"고 물었고, 주인은 "간장 발라서 잡수시라"며 안내했다.

한편 황 대표는 “제가 알고 있던 종로는 경제의 중심지였고, 정치의 중심지였다. 정말 활기차고, 많은 분들이 오가는 곳이었는데 지금 보니까 옛날의 활력은 다 없어지고 문을 다 닫은 상황이다. 제 마음의 한쪽은 참 참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제가 이제 종로 시민이 됐다. 경제 중심지, 정치 중심지, 우리 모든 사회의 중심지였던 종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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