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1+1 정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1 정책’ 이란, 1주간 개강을 연기하고 1주간 원격수업 등 대체로 수업 결손을 보완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적극적 대응임과 동시에 ‘1학점당 15시간 이수’ 라는 교육부 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방편이다.

아울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2월 26일까지 입국을 권고하고, 충주시와의 협업으로 기숙사 등 방역활동과 자가격리 유학생 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달 29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한 이래, 입학식 취소, 졸업식 및 O·T 연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 규모 축소 등 대학의 굵직굵직한 학사일정을 신속히 결정하고, 중국유학생 관리방안을 충주시와 연합 대응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예방에 발 빠르게 대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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