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대 예우회장...현 홍남기 부총리 비롯 한덕수 총리, 진념, 김동연 전 부총리 등 160여명 참석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대한민국 예산 전문가 모임인 예우회 정기총회 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예우회는 밝혔다.

장병완 의원은 이번 정기총회 겸 2020년 신년회의 회장 신년사를 통해 “미중 무역갈등, 중동발 위기에 이어 ‘신종코로나 감염증’까지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예우회원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 재정당국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 장 의원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국가채무 규모와 증가속도 조절하는 등 정부가 재정건전성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수립할 것 ▲복지정책 신규도입을 신중히 판단해 재정 지출에서 미래 세대에 대해 배려할 것 ▲인구 문제를 경제 문제이자 대한민국 존립에 관한 사안으로 접근해 저출산에 대한 국가적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장병완 의원은 지난해 호남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예우회’의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 의원은 “예우회 전문가들이 지닌 풍부한 예산정책 경험을 광주전남 예산당국에 자문·조언하면서 광주는 물론 호남 지역예산 확보, 예산정책 수립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힌바 있다.

실제 지난해 4+1 예산협의체 참여한 장 의원은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해 어려웠던 호남 예산을 대거 반영시켰다. 특히 광주~강진고속도로 예산 확대는 물론 1,060여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2020년도 예산안 최대 수혜자는 호남’이라는 평가와 함께 ‘호남예산지킴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예우회는 옛 경제기획원, 재무부,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현 기획재정부의 예산·재정분야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지난 1985년 예산분야 공무원모임으로 현재까지 30여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또 예우회는 국내 최고의 예산분야 공무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총 회원 수는 600여 명이 넘고 역대 장·차관 출신만도 50여명에 달한다. 현 홍남기 부총리와 구윤철 제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 등도 활동 중이며, 국가 예산·재정분야 최고의 싱크탱크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예우회 정기총회 겸 신년인사회에는 장병완 예우회장을 비롯해 한덕수 전 총리, 진념 전 부총리, 한갑수 전 농림부 장관, 김동연 전 부총리, 홍남기 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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