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김용재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위원장이 10일 4·15 총선에서 정의당 광주 광산을 지역구 출마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촛불혁명 이전의 낡은 수구세력을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체제를 세울 절호의 기회다”며 “정의당이 앞장서서 학벌 카르텔, 기득권 양당정치를 마감하고 민주·인권·민생을 두고 경쟁하는 다당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세비 30% 삭감, 국민소환제 도입, 의원·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 등 셀프금지 3법을 도입해 특권없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내 삶을 바꾸는 민생개혁은 촛불혁명이 국회에 내리는 지상명령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목상권을 파고드는 유통대기업에 맞서기 위해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를 결성하고 10년 넘게 민생경제 대변자로 살아왔다”며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이 배달앱 시장에서 불공정한 거래조건에 내몰리지 않게 관련법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공약으로 청년기초자산제 도입, 골목형 상점가 지원, 인공지능(AI) 연계 에너지 자립형 첨단3지구 조성, 장록습지-풍영정천-영산강 도시생태벨트 추진, 지자체 지역형 공공배달앱 개발 운영, 플랫폼노동자 보호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대 법과대학 행정학과 제적 후 정의당 전국위원,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위원장, 풍영정천 사랑모임 대표, 광주시민센터 공동체사업단장, 노회찬 원내대표 정책특보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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