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10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는 최근 중국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사례에 대해 "이런 소수의 사례가 더 큰 화재를 일으키는 불똥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더 큰 화재를 막기위해 각국이 공중보건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이는 전세계를 위한 메세지이며, 우리가 한마음이 될때 이길 수 있는 공동의 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조사할 국제 전문가팀을 중국에 파견하였고 이들은 중국 과학의 최선과 세계 공중보건의 최선을 결합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168개의 실험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WHO가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여러 국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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