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 주변 노점 정리해결...올해 마무리 방침

[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부여읍의 정주여건 개선과 확충을 통해 부여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부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그간 장기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던 부여 시외버스터미널 앞 노점상 철거와 이전 문제를 지난 1월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 43억을 투입하며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본 사업이 수년간 접점을 찾지 못하던 노점상들과의 보상과 이전이 협의되어 설 연휴 직전 이전과 철거를 완료하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이는 시행사의 적극적인 보상과 이전 협의에 대해 노점상들의 전향적 해결안 수용, 그리고 관련 부서의 신속한 철거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이끌어 낸 성과로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노점이 철거된 자리에는 시외버스 이용자 쉼터를 포함한 백강문화광장이 설치되어 부여를 찾는 이들을 맞을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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