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금호, 옥수동을 성동품으로 주장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성동구 금호, 옥수 지역구 구의원(양옥희, 은복실, 황선화 의원)들은 주민대표들과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성동구를 20대 이전의 “국회의원선거 성동구 단일선거구 복귀 촉구”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현재 성동구는 인구 30만이 넘지만 국회의석은 1석으로 금호·옥수 지역의 8만2천여명의 주민이 중구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구로 획정되어 있으며, 이는 사실상 금호·옥수동을 대표하여 주민권익을 실현하는 대표자가 없는 상태이다.

양옥희 의원은 “금호·옥수동의 지역 주민들을 생각해서 성동구의 이름으로 대표되어야 하며, 성동구민의 진정한 선거권과 평등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은복실 의원은 “공직선거법 제25조를 비추어 봤을 때, 인구범위에 충족한 성동구의 일부 분할은 허용되지 않으며, 성동구의 일부 2개동을 다른 선거구에 편입하는 것은 명백한 법 위반이다”라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황선화 의원은 “인구 28만의 여수나 29만의 익산이 보장받았던 단일지역 2개 선거구(국회의원 2명)를 보장 받지 못한 것은 심각한 주민 대표성의 훼손이며, 주민 권익이 피해를 보는 중대한 문제다“라고 강조하여 말하였다.

성동구는 1948년 제헌국회 이래 단독 2개 선거구를 유지해왔으나, 직전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구 획정 당시 분할되었다.

이에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잘못된 20대 국회의원 선거구를 바로 잡고, 20대 이전의 성동구 단일 선거구(성동 갑을)로의 복귀 촉구 기자회견에 금호·옥수를 지역구로 한 성동구의원(양옥희, 은복실, 황선화)들이 동참하여 법에 근거한 올바른 선거구 획정을 요구하고 있다.

 

kdh12757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732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