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아카데미에서 4관왕을 거머쥐며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린 기생충의 주역들이 금의환향했다.

영화 '기생충'의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과 곽신애 대표 등이 오늘(12일) 새벽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대표로 배우 송강호 씨가 취재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께서는 다른 일정 때문에 같이 귀국을 하지 못했는데 우리끼리라도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도 좋은 한국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극영화상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등 4관왕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 101년 만에 최초로 아카데이 시상식에서 수여를 하는 영예를 누렸고,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도 동시에 수상하여 더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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