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 울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4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됐다.

12일 울산 남구 등에 따르면 울산 내 한 산후조리원을 거쳐 간 신생아 4명이 병원에서 RSV 감염 판정을 받고 치료중이다.

RSV는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로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8일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산후조리원을 폐쇄한 뒤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RSV는 잠복기가 2~8일 정도로,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paran@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7422

키워드

#울산시 #울산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