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WHO(세계보건기구)가 1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을 'COVID-19'로 정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CO'는 코로나, 'VI'는 바이러스, 'D'는 질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리적 위치나 동물, 개인 또는 집단을 지칭하지 않으면서도 질병과 관련있는 이름을 찾아야 했다"고 전했다.

바이러스의 이름을 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름을 정하는 것은 향후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준 형태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백신은 18개월 후에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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