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원과 지역민이 행복한 농협 구현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농협은 지난해 힘든 농사일에 고단했을 조합원들을 위로하고, 올해 풍년농사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지난 11일 목포시 영산로에 위치한 목포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47회 정기총회에는 농협 관계자,농업인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는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 김휴환 목포시의회의장,농협전남지역본부 김석기본부장,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박길수지부장, 전남지역 조합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총회 1부에서 지역사회 봉사와 농협의 건전경영에 힘써 주신 관계자들에게 시상을 갖는 시간을 가졌으며,목포농협은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공적상을 수상했다.

총회 2부에서는 지난 2019년 목포농협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승인했다.

목포농협은 이날 총회에서 당기순이익 40억이상 실적을 거양해 출자배당 및 사업이용 배당을 통해 1,550백만원을 조합원 1,892명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특히, 목포농협은 지난 2019년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께서 우리 농협사업을 전폭적으로 이용해주신 덕분에 총 사업규모 17,820억원을 달성했다.

또 지난 2017년 12월에 개장한 로컬푸드 복합매장은 지난 한 해 1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박정수 조합장은“경자년 올 해에도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소득 증대 및 건전 경영을 통한 조합원과 지역민이 행복한 농협 구현을 경영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조합장은“각종 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이 더불어 잘 사는 지역상생의 모델을 목포농협이 만들어 나가겠으며,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목포농협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전국농협에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방문객이 목포를 찾아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목포농협은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판매처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앞장서고, 지역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협동조합 본연의 자세를 지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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