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라!

[내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나소열 예비후보(충남 보령,서천)는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문을 갖고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충남혁신도시 지정 촉구를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로 재임하면서 혁신도시추진을 위한 T/F단장을 맡아 충남도민 100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했으며 양승조 지사, 범도민대책위와 함께 청와대와 국회 등을 오가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의 염원인 충남혁신도시의 지정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도민들과 함께 기뻐했다 ”며 “그러나 그 기쁨과 기대도 잠시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발의하고 법안심사소위까지 통과해 2월 임시국회와 함께 국회 상임위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한껏 부풀었던 220만 충남도민의 열망에 찬물이 끼얹어 진 상황을 목도하며 또다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가 무참히 무너지는가라는 우려를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대전․충남혁신도시 지정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하도록 뜻을 모았다는 언론보도가 전해졌다”며 “심지어 자유한국당 일부 중진 의원과 중요 직책을 맡고 있는 의원 등은 해당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나 예비후보는 “충남은 최근 신종코로나 사태에서 보듯 대한민국의 위기를 인식하고 정부의 제안에 기꺼이 동참해 희생을 감수해 높은 국민의식을 발휘하였듯 세종특별자치시를 건설할 때 역시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수많은 피해와 희생을 기꺼이 받아들여 왔다”며 “자유한국당의 이같은 지역이기주의는 과거 소수의 영광을 위해 민주주의와 국민을 희생케 한 쿠데타를 감행한 세력들과 마찬가지로 일부 지역의 영광을 위해 대한민국 모든 지방의 목을 조르고 희생을 강요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쿠데타적 발상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에 분명히 묻는다며 “2월 임시국회가 사실상 20대 국회의 마지막 회의임을 감안하면 충남도민의 열망인 담긴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가로막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충남지역 출마자와 책임 있는 정치인들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이 충남도민들의 이같은 당연한 요구를 묵살하고 끝내 국가균형발전을 가로막는 몰지각한 행위로 균특법안 국회통과를 무산시킬 경우 이에 대한 220만 충남도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소열 예비후보는 “충청권 자유한국당 의원들 역시 더 이상 방관하거나 소극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충남의 100년 미래를 위해 충남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저와 홍성․예산지역 김학민, 최선경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가뜩이나 힘들어하고 있는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일궈낼 수 있는 혁신도시가 그 어느 곳 보다 간절하게 요구되고 있는 만큼 저희들 역시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함께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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