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내외뉴스통신] 김준석 기자= 제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주인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고미정)에 위탁하여 ‘20년 1월 2일부터 종합경기장 내에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평소 이용하던 자전거가 고장 날 경우, 정비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자전거를 수리하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정비와 핸들, 인장조절 등의 간단한 정비 및 수리는 무료로 제공되며,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만 부품 비용만큼 이용자가 비용을 부담한다.

‘19년에는 총 1,762대(수리센터 1,123대, 이동수리 639대)의 자전거를 수리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내 오라소방소 옆 직2문 인근에서 명절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한 매주 수~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자전거 점검 및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근처에 자전거를 수리하는 곳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읍·면·동 사무소 등에 직접 찾아가 자전거를 수리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년도에는 추자, 우도 등 도서지역에 3회, 읍면동 지역에 27회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 바가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평소 자전거를 정비할 곳이 마땅치 않아 방치해두었던 시민들께서는 수리센터를 통해 자전거를 정비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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