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연결짓는 불순한 의도 사태 악화시켜

[공주=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박수현(56·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총선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주교육대학교 총장 임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금번 총장 임용과정에서 임용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판정과 재선거 방침 통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아울러 당사자들과 공주시민, 그리고 공주교육대학교 학생·교육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대학교의 총장 부재 사태가 5년여나 지속 되면서 공주대학교뿐만 아니라 공주 지역사회가 겪은 상처를 이제 겨우 치유해 나가기 시작할 때 또다시 공주교육대학교마저도 이런 사태가 재발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적격 판정 사유에 대해 저 역시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며 “다만 검증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사유'가 발견되었고 적합한 절차를 거쳐 결정되었다고 들었고 당연히 당사자들에게 당국의 설명이 있으리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주교육대학교 총장의 조속한 임용을 관계 당국에 계속 건의를 해 왔고 공주대학교 사태로 공주 지역사회가 겪은 상처도 충분히 설명해 왔지만, 발견된 사유가 정무적 고려의 범주 밖에 있었을 것”이며 “일부에서 벌써 이 문제를 정치와 연계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열적 정치행태는 공주교육대학교를 위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편 가르기를 통해 사태를 더욱 무겁게 하는 나쁜 일이다. 책임 있고 무겁게 처신해야 한다” 며 “비록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벌어졌지만, 관계 당국의 당사자에 대한 사유 설명과 당사자의 해명 등 과정을 차분히 지켜볼 때”라고 말했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총장을 정권 입맛대로 골라서 정권이 얻을 이익이 무엇입니까” 반문하며 “공주교육대학교의 총장 임용 문제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공주교육대학교 학생·교육가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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