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조홍철 전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이 13일 '제21대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자유한국당 달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본격 출격에 나선다.

조 예비후보는 대구시 달서구   와룡시장 입구에서 열린 기자회견 “부족한 저를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주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은 제가 국회에 진출해 주민 여러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조 전 의원은 “과거 기대되던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성서지역과 성서산업단지가 대구의 경제발전을 견인했으며 재래시장과 상권은 활기가 넘치고 주민들의 자부심 또한 컸으나  지금은 성서 주거지역은 낡아 노후한 이미지에 사로잡혔고 성서 산단은 기업체 다섯 곳 중 한 곳 정도가 폐업하거나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성서 모습이 과연 문재인 정권의 잘못만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그동안 표만 달라고 하며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 한국당 국회의원도 문재인 정권의 실정만큼이나 비판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성서는 이제 예우받는 국회의원, 행동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필요치 않다”라며, “성서는 이제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주민의 땀 냄새를 직접 맡고, 죽기 살기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겸손한 국회의원, 선거 전과 선거 이후에 태도와 행동이 다르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성서의 정주 여건 개선 ▲성서 산단을 인공지능이 결합한 스마트 산단으로 체질 개선 ▲재래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 제고 및 편의시설 확충 ▲도심 재생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조 예비후보는 경북고령 출생으로 대구경신 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 졸업, 제6대 달서구의회 의원,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운영위원장)을 지냈고, 2016년 대구 YMCA 의정 지기다는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평가 우수 의원, 2016년 제 3회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우수의 정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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