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초 입학생 전무, 기산초 1명 학교운영 적신호

[서천=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내 일부 초등학교가 올해도 ‘나홀로 입학생’을 맞게돼 서천교육지원청의 향후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다름아닌 인구감소 현상속에 출산 저하가 주요인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실로 가벼이 넘길 사안이 아니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실제로 오는 3월 입학식을 앞두고 있는 서천군내 18개 초등학교중 서남초는 입학생이 전무한 상태이고 기산초는 1명뿐으로 ‘나홀로 입학생’을 맞는다.

나머지 학교도 2명-14명의 적은 인원에 불과해 효율적인 학교운영에 적신호가 되고 있다는 것이 교육청 관계자의 지적이다.

이농현상과 타도시 전출에 따른 인구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만성적인 출산저하가 주된 이유이다.

문제는 앞서 언급했듯 그로인한 부작용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당장 관내 중.고등학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이다.

지역 신입생유치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문제는 서천군의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효율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을경우 향후 10년 후에는 입학생을 받지 못하는 다수의 학교가 속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시골학교라는 장점을 극대화해 도시권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숲체험이나 텃밭가꾸기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른바 휴교조치에 들어가는 안타까운 상황만은 막아야 한다는 논리이다.

이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인구증대방안이 선결과제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와관련, 지역특성을 살린 새로운 시골 작은학교의 모델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동문, 교육당국이 나서 인구 유입과 귀농이나 귀촌, 공동학구제나 통합학교 운영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 에 나설것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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