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

사망자는 80대 여성으로 일본 후생노동상 가토 가쓰노부는 13일(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1월22일에 발병했고 2월1일부터 가나가와 현내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만 오늘 사망이 확인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사망한 뒤에야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몸의 이상을 느끼고 6일 뒤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달 1일 폐렴으로 입원했지만 바이러스 검사는 12일 실시했고 확진 판정은 이 여성이 사망한 13일에서야 나왔다.  

처음 증상이 시작된 후 2주간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의료기관 세 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크다.

외신은 이 여성이 최근 해외를 방문한 이력이 없어 일본안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토대로 조사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여성이 같은 날 감염 확진을 받은 70대 택시 운전사의 장모라고 보도하며 이 남성도 최근 중국을 방문한 기록이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수는 251명으로 늘어났고 필리핀 홍콩에 이어 세 번재 중국 본토 밖 사망자가 나왔다.

 

sojung397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825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