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4일부터 3월 6일까지(주말 제외) 2020년 하반기 공연장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 대관 시설은 대극장인 팔공홀(976석)과 소극장인 비슬홀(239석)이며, 향토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 작품만 신청을 받는다. 행사성, 흥행성, 종교(포교)성, 정치성, 단순한 친목 도모성 공연은 제외된다.

하반기 대관 기간은 2020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며, 추석 연휴, 무대 시설 점검이 있는 매주 월요일은 대관 신청이 불가하다.상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첨부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작성해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공연운영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 분까지 유효하다. 대관 결과는 대관 심의를 거쳐 3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8월, 최첨단 무대 시스템과 관객 편의 시설 등을 갖추어 새롭게 문을 열어 대구 대표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 많이 신청하길 기대한다”면서, “더욱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예술인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할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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