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대구 TP)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국 19개 TP를 대상으로 한 ‘2019년도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강화사업’의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강화사업은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역혁신 거점기관인 TP가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정책 기획 및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으로 나누어 대구 TP 4개 부서에서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 TP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지역 혁신거점’을 기업육성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기업육성 정책 기획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구축 △성장 사다리형 기업지원체계 구축·운영 등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정책 기획 부문에서는 △지역산업진흥계획(2020년) 전국 우수사례 선정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 따른 성과보수 10억 원(국비) 확보 △규제 자유 특구 지정(스마트웰니스)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에서는 △기술교류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R&D 과제 기획 지원(63건) △대학, 혁신기관 간의 연계를 통한 애로기술 자문(142건) 및 프로젝트 지원(42건) △기술투자촉진 지원을 통한 유망 투자기업 발굴(5개사) 및 20억여 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의 정량적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정책 기획 및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 간 협업 및 조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략이 타지역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 TP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 한해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 활용도 제고 등 ‘개방형 혁신거점 플랫폼 기능 강화’에 한층 더 힘을 쏟을 예정이다.

권 업 대구 TP 원장은 “금번 평가 결과는 중앙정부와 대구시 그리고 기업지원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지역 산·학·연·관 간 융합과 공유를 통한 개방형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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