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단위 초단기 예보 서비스 6월 시작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올해 여름 6월부터 기상청이 10분 간격으로 예보를 하는 ‘초단기예보’를 시행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2020년 주요 업무 계획에서 올해 6월부터 1시간마다 제공하던 '초단기 예보' 서비스 간격을 10분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감형 폭염특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체감온도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서비스의 품질을 높힐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여름에도 현재 최고 기온만을 고려해 발표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 산림청, 농진청 등과 협력해 자동 기상관측시스템(AWS)을 현재 300곳에서 550곳으로 늘리고 기상드론이 탑재된 기상관측차량 7대를 배치해 대형산불 등 재해가 발생하면 1∼2시간 이내에 현장에 출동시켜 상세한 기상예보와 더불어 사고에 예방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장기예보 개선으로 극한기후가 불러오는 농업과 수자원, 기업경영, 에너지 등의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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