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 소독 봉사활동 실시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엄마의 입장에서 버려진 아기들이 많다는 현실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하 나베봉)'은 14일 서울 금천구 독산로 장애인시설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방역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베봉 회원들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경제적인 능력이 없거나 주위의 불편한 시선 등 불가피한 이유로 부모로 부터 길가에 버려지거나 버림받은 장애우들의 보금자리를 방문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친환경 소독으로 실내외 방역작업을 병행했다.

이미숙 회원은 "장애우 시설에 봉사활동을 하게 된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옥순 회장은 "장애우들의 건강이 걱정이 되어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소독방역을 통해 장애우들의 건강 보호는 물론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미력하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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