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창원시 성산 선거구에서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의 강기윤 전 국회의원의 출마동기와 창원시 성산구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등을 들어본다.
 
아울러 본지가 취재의 의도를 분명히 밝히고, 인터뷰에 응한 출마 예비후보자에 한해 인터뷰 하여 무순으로 게제 한다.<편집자 주>

-먼저 출마의 동기 내지 출마의 변을 소개해 주시지요.

지금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벼랑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무리하고 이념에 치우친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등의 경제정책 실패로 오히려 나라 경제는 더욱 나빠지고,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의 소득만 더 줄었습니다. 정책 실패의 여파는 우리 창원에도 직격탄이 되고 말았습니다.

창원은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을 견인해온 수출의 요람이자 조국 근대화의 기수였습니다. 창원국가산단이 그 모태가 되었습니다. 

특히 창원국가산단에는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원전 산업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창원의 원전 산업은 그동안 창원의 젊은이들에게 일자리와 미래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가장들이 가족을 책임지는 생계의 터전이 되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창원 시민들의 희망은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날로 창원의 두산 중공업과 285개 원전 협력업체들의 공장은 멈춰 섰습니다. 창원 시민들의 생계 역시 막막해졌습니다. 

생산라인은 중단되고 회사는 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실적 악화로 구조조정을 단행, 2019년 당시 인력은 6년 전에 비해 14% 감축되었습니다. 작년부터는 직원들을 상대로 아예 순환휴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차, 3차 협력업체들 역시 탈원전 정책 이후 평균 40% 정도의 직원들을 구조조정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원 수출도 3년 연속이나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창원 수출은 5% 줄었고, 창원의 총 교역액 역시 8년 연속 감소 추세입니다. 진보 좌파의 경제 관념 1도 없는 이념 놀음으로 인해 창원 경제가 파탄나고 있는 것입니다.

저 강기윤은 오로지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경제 실패로부터 우리나라와 국민들의 민생을 지키고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21대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만큼은 단일화 운운하며 민심을 왜곡하는 추악한 야합정치로부터 우리 성산구 주민들의 공정한 한 표를 지켜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은 언제 하셨고 등록일과 등록이후 활동상을 소개해 주시지요.

예비후보 등록 기간 첫날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하게 당협위원장 직을 수행해오며 당내 조직관리와 외연확대에 최대한 집중해왔던 노력을 바탕으로 분골쇄신의 자세로 바닥을 보며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발이 덜 아플 땐 걷다가, 피로에 지치면 자전거도 타다 하며 낮이고 밤이고 성산구 구석구석 매일 한 바퀴를 돕니다. 오늘 못 뵈었다면 내일 꼭 찾아뵙는다는 다짐으로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만나 뵙는 주민들께서 “1년짜리 주고 4년짜리 가져오자!”, “지금 성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강기윤 말고 누가 이길 수 있노”, “이번에는 강기윤 꼭 밀어주자” 이렇게 격려해주고 있으십니다. 
 
-현재 한국 정치가 최대의 위기라고들 하는데 이러한 위기 타개책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정치 영역은 국민을 제대로 보살피고, 국민들의 안위를 돌보는데 전념해야 합니다. 헛된 이념과 망상에 사로잡혀 국회의원직을 자신들의 철학과 가치에 수단으로써 이용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인기를 위한 포퓰리즘 선동, 자신들은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이면서 거짓으로 정의와 공정을 외치는 이념 선동은 결국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제대로 그리고 묵묵하게 책임질 줄 아는 정치의 자세가 아닙니다.

결국 이런 행태들이 정치권에서 만연해지며 편향적인 정부, 일 안하는 국회로 변질됐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혐오의 대상이 된다고 봅니다.

변화의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지 모릅니다. 정치적 이념 갈등에 몰입 대신 본연의 역할인 ‘일’과 ‘책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국회도 자신의 책무와 역할에 고민하고 집중하는 깨어있는 정치인이 꽤 많습니다. 그러한 워킹그룹을 구성해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의 위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 정치인은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요?

지금 우리나라가 경제 위기, 외교 위기, 보건 위기 등 삼중고, 사중고에 빠져서 국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민생과 경제를 책임지는 정치의 안목과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성산구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경제’, ‘민생’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창원 경제를 다시 회생시키기 위한 경제 정책을 앞으로 하나씩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미 지난 의정활동과 선거를 통해 제시한 수많은 정책과 공약들에 계속해서 살을 붙이고 내실을 기해 나가려고 합니다.

최우선으로 21대 총선 승리를 통해 ‘경제’도시 창원을 살리는 ‘경제’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 창원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을 견인해온 수출의 요람이자 조국 근대화의 기수였습니다. 

저 강기윤은 이런 창원에 제2의 경제 부흥을 일으키겠습니다. 그래서 창원국가산단의 제조업 공장들이 살아나고, 창원의 젊은이들이 일자리와 희망을 찾도록 만들겠습니다.

먼저 창원을 원전 산업의 메카로 되살려 놓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최대 원전 산업이 자리잡은 창원이 지금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권의 탈 원전 정책으로 인해 두산중공업과 285개 협력사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파기시킨 원전정책을 다시 복구시키고 창원의 원전 산업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새바람도 불어넣겠습니다.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주력 기술을 유치해서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산단이 조성되도록 하겠습니다. 원전 산업이 살아나고 4차산업혁명 바람이 불면 대한민국에서 최고 살기 좋은 성산구가 될 것입니다.

저 강기윤은 지역 경제를 꿰뚫고, 국가와 지방의 협력을 끌어올 경험과 역량이 있습니다. 창원 발전의 선두에 저 강기윤이 서겠습니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질문을 들립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후보자님의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종코로나 발생 이후 국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언론 뉴스를 통해 보건당국의 대비 시스템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청와대가 직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선 바 있습니다. 현재 일본과 북한, 필리핀, 대만, 홍콩 등은 신종 코로나 사태 직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중국 관련 출입국 금지조치는 물론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중국 눈치를 보며 제대로 된 강력한 조치 대신에 중국에 수백만 개의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60억 원 상당의 지원비를 보낸다고 합니다. 정부가 재난 사태에 무엇이 우선이고 후인지 의심스러운 대목입니다.
 
하루 빨리 국내 확진자의 전염 전파와 속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과 관련한 선제적 예방조치 차원의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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