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불출마에서 장고 끝 '출마'로 가닥..중부3군, 최고 격전지로 급부상
- 임해종 예비후보, '대세론'으로 민주당 후보로 입성할지..'지지기반 균열'로 꺾일지 주목
- 경대수 의원과 '검ㆍ경 빅매치' 성사 여부 부활中...이필용 예비후보의 치열한 행보에 관심
- 4.15 국회의원 선거 '최대 지각변동' 예상...전체 총선 결과의 정밀도 높은 가늠자로 부각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민주당과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주민들의 갈망을 더는 외면하기 어렵다"며 다가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문재인 정부의 검ㆍ경 수사권 조정과 경찰개혁에 핵심적 역할을 하다, 경찰복을 벗은 임호선 전 차장이 지난 1월 "정계로 진출하는 것이 적절한 처신인가 의문이다"며 불출마 의지를 견지하며 계속된 장고를 거듭하다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임 전 차장은 "검ㆍ경 개혁의 의지가 강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당심과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예비후보로 총선 승리를 위한 깃발을 꽂은 임해종 중부3군 위원장과 박종국, 김주신 예비후보와의 치열한 열전이 예상되고, 자유한국당의 경대수 의원과 이필용 예비후보와의 열전이 진행되고 있어 중부3군 지역정가의 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각 당의 예선전을 거쳐야 하겠지만, 본선에서 검사 출신 경대수 의원과 경찰 출신 임호선 전 차장의 뜨거운 승부를 바라고 있는 지역정가의 관심이 현실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다크호스로 등장한 이필용 전 음성군수의 파고를 넘어야 하는 경대수 의원의 예선전도 지역민에게는 관심의 대상이다.

대한민국 선거지형의 기본 가늠자가 되어왔던 충북 중부3군이, 중량감있게 짜여지고 있는 총선 도가니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며 최고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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