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공동육아나눔터 방문 '미추홀, 젊은 세대 유입 증가 대비 육아 인프라 취약'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자 최고위원인 신보라 의원이 지난 14일 오후 미추홀구 도화2‧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도화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미추홀구 돌봄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신 의원은 "미추홀구는 재개발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엄마아빠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필요한 육아 인프라가 취약하다"며, "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 장난감월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돌봄시설에 대한 관련 정보가 통합되지 않고 산발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도 수요자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돌봄 시설들의 정보제공 시스템을 개선하고 이용시설을 확대해 아이들이 부모와 이웃들의 보살핌 아래 안전하고 즐겁게 돌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주로 유아기부터 취학 전‧후의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 가능한 열린 놀이공간이자, 부모들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각 지자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 의원은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자녀 양육을 부모와 그 가족만의 일로 맡겨두기보다 아이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양육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청년 비례대표 몫을 받아 당 내 최연소로 국회에 입성했다. 의정기간 내내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주력해왔으며, 헌정 사상 최초로 출산 휴가를 다녀온 국회의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산 이후 또래 엄마아빠들과 소통하며 눈높이 육아 법안들을 꾸준히 발의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과 양육과 돌봄 지원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2월에는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며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신 의원은 현재 21대 총선에서 미추홀(갑)구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최초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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