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예비후보 결정...도덕성 논란, 투기의혹 등 후보 선정 중앙당 답변 요청
-중앙당 재심 결과후 정치적(내부투쟁), 법적 대응 추진예정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예비후보(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는 1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5일 민주당 충주시 국회의원선거 김경욱 단수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지우 예비후보는 김경욱 예비후보에 대해 몇 가지를 언론을 인용하여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첫째는 2019년 12월18일까지 대부분의 언론자료와 포털싸이트에 김천 출생이었으나, 2019년 12월19일 출생을 충주로 수정하면서 지역정가와 민주당원들의 지탄을 받았으며 지금도 도덕성 논란이 큰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후보께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충주출생을 주장했으나, 충북도 선관위를 취재한 00신문은 기본증명서에 김천출생으로 되어 있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250조에 해당하는 허위사실공표죄’의 고발 대상으로 고발이 현실화 될 경우 충주 총선은 더 큰 혼란이 야기된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둘째는 ktx 민영화 관여로 김후보는 경실련 낙선운동 대상(00신문/2020.2.8.)과 셋째 부동산 투기의혹(00신문/2020.2.10.)도 제기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사 기사내용을 첨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과정은 충주 민주당 뿐만아니라 22만 충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분란의 근원인 김경욱 예비후보는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는 길이 충주시민과 민주당 지지자를 위한 길이다”고 강하게 말했다.

또한, “이러한 사태를 주동한 일부 시·도의원과 세력은 해당행위와 당의 분열책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지우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정당하게 경선을 치러 깨끗하게 승복해야만 민주당 당원 및 지지자가 하나로 뭉쳐져야 본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말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지난 16일 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네가지를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별 점수 요청(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능력, 도덕성, 적합도조사, 면접, 종합점수) ▲적합도 여론조사 선정과정, 업체명, 전화번호 입수경위, 조사 날짜 등 공개 ▲적합도 조사 직전 여론조사 기관 중앙당과의 관계 요구 ▲중앙당의 적합도조사 실사를 누구를 대상으로 했는지 요청 등을 했다.

박지우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재심 및 요청한 사항이 3~4일내에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정치적(내부투쟁), 법적 대응에 들어갈 예정임을 밝혔다.

그는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mbc0030@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892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