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빨간불 켜진 혈액량 수급 대책

[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은 혈액수급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지역 내 헌혈 문화 조성 및 참여 분위기 확산을 도모한다.

군은 조례개정을 통해 헌혈 참여자에 대한 세부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참여자 지원사업’을 올해 1월 1일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헌혈한 자’로 관내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이동차량에서 헌혈한 경우 헌혈 1회당 1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직접 지급하고 있으며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타 지역에서 헌혈한 군민은 신분증과 헌혈증을 필히 지참 후 부여군보건소(의약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코로나19(COVID-19) 발생으로 최근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1월에는 부여 소재 제8361부대원들의 헌혈 참여를 비롯해 2월에는 세도면청년회와 관내 공무원의 적극적 헌혈 동참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헌혈 기피 및 취소로 심각한 혈액부족 현상이 초래됨에 따라 수급 위기 극복과 안정화를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이 헌혈 참여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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