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호남기반 3당이 17일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나선다. 무소속 의원 중에서는 이용주 의원만 합류 의사를 밝혔다.

교섭단체는 국회 의사진행과 관련한 안건을 협의하기 위해 의원들로 구성된 '의원 단체'로,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등은 당대표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수 있지만, 교섭단체 구성은 원외인 당 대표가 손쓰기 어렵다.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대안신당·평화당과 일부 무소속 의원이 참여하는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정당에 따르면 공동 교섭단체 신청서에 서명 의사를 밝힌 의원은 총 21명으로 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 7명, 대안신당 8명, 민주평화당 5명이 참여한다. 무소속 의원은 이용주 의원 1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합동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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