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산 앞둔 부인 소식 더욱 안타까워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지난 주말(14일) 한강에 투신한 시민을 구하기 위해 수색 작업 도중 서울 한강경찰대 경찰관 한 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경찰 잠수 요원을 찾기 위해 119 수난구조대원이 투입되었다. 30분 만에 발견됐으며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경찰은 한강경찰대 소속인 39살 유재국 경사로 유 경사는 10분쯤 버틸 수 있는 공기통을 메고 2차 수색 후 3차 수색에서 돌 틈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했으며 다시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다.

유 경사는 예비 아빠로 빈소를 지키는 유 경사의 아내는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이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평소 책임감이 강하고 매사에 적극적이었던 유 경사는 오는 18일 국립 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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