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정부 믿고 일상 복귀 당부
자영업자들 가장 큰 어려움은 임대료
일 수출규제 대응…지난해 가장 뜻 깊어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7일) 경제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의 경제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그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 활력 제고 주문을 한 것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경제부처들은 올해 민생과 경제에서 확실한 변화를 보여줄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를 거론하며 "정부·기업·국민,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단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어려움을 이겨냈다." 말했으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반전시킨 좋은 사례가 됐다. 나는 그 성과도 기쁘지만, 그 과정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금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임대료 인하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부처 업무보고는 TV생중계 됐으며 업무보고 과정에서 자유롭게 토론도 나누는 시간도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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