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신안군 임자도에서 40대 복통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서장 정영진)은 지난 16일 오후 3시15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우모(43세, 여)씨가 심한 복통으로 고통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임자보건지소장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환자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16일 새벽에 지도읍 송도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는 무안종합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24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79세, 여)씨가 저혈압 증상을 보여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긴급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53명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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