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18일 오전 9시, 대구시민 60대 한국 여성 A 씨가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 씨는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고,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인 대구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대구 서구에 거주하고  최근 교통사고로 수성구의 한 병원에 입원 증가 이상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후 해당 병원 건물 전체는 폐쇄됐고  해당 병원 의료진도 격리 조치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 이 확진자는 대구 남구에 있는 교회에 2차례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서 택시도 5차례 정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이달 초 서울의 유통 관련 다중집합행사에도 한 차례 갔다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현재 31번째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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