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혈액 공급 차질...헌혈 실시

[평택=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18일 경찰서내에서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달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줄어 개인 헌혈자 수가 2019년 같은 기간 보다 2만명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혈액 보유량이 적정량 5일분을 크게 밑도는 3일분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평택해양경찰서는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대한적십자사의 호소에 따라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경찰서 직원과 의경대원을 대상으로 긴급 헌혈을 실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실시된 긴급 헌혈에는 직원과 의경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소식을 듣고 긴급 헌혈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혈액 공급 상황에 따라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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