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 바우처...만11~18세 대상 월 1만1천원 지원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대 지원을 실시한다.

경주시는 여성 청소년들 대상으로 ‘2020년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바우처(생리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당초 현물지원 방식에서 지난해부터는 이용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물품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직접구입 할 수 있도록 바우처 방식으로 변경해 올해는 신청한 달로부터 매월 11,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2002년 1월1일부터 2009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이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본인 또는 청소년을 주 양육하는 자가 청소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활동지원팀 054-779-617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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