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화환 명패훼손 서해 수호의 날 행사서도 같은 논란 빚어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미래통합당 출범식에 보낸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축하 화환의 명패를 누군가가 훼손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행사 참가자 중 누군가 명패를 떼어내 호환 아래 바닥에 놓아둔 것. 이를 확인한 미래통합당 당직자들이 부랴부랴 다시 명패를 달았지만 이 대표의 명패는 이미 심하게 훼손돼 다시 달지도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참석자가 너무 많은 탓에 전부 통제를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표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에 논평을 통해 '최소한의 예의와 정치적 금도마저 내팽개치는 것이 미래통합당이 말하는 미래와 통합인가'라며 비판했다.

아울러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정치적인 대립을 떠나서 너무나도 치졸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작년 3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의 명패를 같은 방식으로 훼손해 한 차례 논란이 있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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