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특혜-고액입시-매점매석-사무장병원-지역토착 인허가사업자 등

[세종=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국세청은 탈세혐의자 138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유형별로 고위 공직자로 퇴직 후 고액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정당한 세부담을 회피하는 전관특혜 전문직 28명, 입시컨설팅‧고액 과외학원‧스타강사‧예체능학원 사업자 35명, 매점매석과 불법대부업자 등 민생침해 혐의자 41명, 사무장병원과 독과점적 지역토착 인‧허가 사업자 등 편법탈세 혐의자 34명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대상에서 코로나19 피해 세정지원 대상이 되는 사업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조사대상자 본인은 물론 가족 등 관련인의 재산형성 과정, 편법증여 혐의 등에 대한 자금출처조사를 병행하고 탈루 자금흐름을 역추적 하는 등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차명계좌 이용, 이중장부 작성 등 고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한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검찰에 고발할 것도 덧붙였다.

또 시장 교란행위가 확인된 의약외품 유통업체에 대해 필요한 경우 앞‧뒤 거래처를 관련인으로 추가 선정하는 등 유통거래 단계별 추적조사로 확대해 끝까지 추적‧과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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