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DNA 함양과 해양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 주제

[전남=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치안감)이 정기 인사를 통해 전입해 온 신규 교수요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쉽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고명석 교육원장은 지난 18일 정기 인사를 통해 전국 해양관서에서 우수한 능력과 자격을 갖추고 교육원에 전입해 온 신규 교수요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 원장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신규 교수요원과 부서별 교육담당자 등 교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해양DNA 함양과 해양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교수요원의 역할을 되새기고, 강의 기술을 향상 시키는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의 교육방침과 방향성 제시 차원에서 강의가 이뤄졌다.

고명석 원장은 강의를 통해 먼저 고대와 동서양에 걸친 바다의 역사와 특성, 주요인물 등 해양지식을 차례로 소개하고,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해야 하는 해양정신 등 해양 DNA가 교육생들의 몸과 마음에 심어지기를 당부했다.

또 해양경찰 교육생들이 일선 현장에서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이므로 명확한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항상 법령체계와 효력을 이해하고 중요시하는 법적 소양을 키워주기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의 뿌리 등 과거를 바탕으로 외국의 해양경찰 제도를 비교연구하고 국제 해양정세까지 통찰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시각을 갖춰 교육생들을 지도하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수요원은“앞으로 해양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교육원과 교육생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여수 본원과 충남 천안에 분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 한 해 신임경찰과 의경, 전문과정 등 8,200여 명이 교육훈련을 받았다.

또한 해외 14개국 76명을 비롯해 내외국인 2,100여 명이 체험과 견학을 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치안 종합교육기관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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