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이 너무 오랜만이라...” 국가대표 선발전도 출전 예정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지난 1월 서울시청에 입단해 새 출발을 하는 심석희 선수가 동계체전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 선수는 준결승도 조 1위로 통과했으며 결승전에서도 중반 이후 선두자리를 여유롭게 차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심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우승이 너무 오랜만이라서…실업 선수로 나선 첫 경기에서 단추를 잘 끼워서 너무 좋다. 남은 경기도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심 선수는 올해 4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지난해 조재범 전 코치에게 상습 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한 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정신적으로 강해졌다며 한층 밝아진 모습과 함께 금메달 소식이 전해져 걱정하던 팬들도 한시름 마음을 놓고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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