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SBS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3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하기로 한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이 참가 예정으로 많은 중국 및 해외 팬들이 입국 예정이었다.

대구시는 그동안 대구를 한류 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를 야심 차게 준비해 왔다.

슈퍼 콘서트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와 ‘2021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추진을 위한 활성화를 조성하고 국내외 한류 관광객 유치를 통해 대구를 명실상부 글로벌 한류 관광도시로 브랜딩 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치밀하게 기획한 중요한 이벤트였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 체육 관광국장은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이 최우선인 만큼 슈퍼콘서트 주관 방송사인 SBS와의 협의를 거쳐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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