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량초등학교 및 각 기관 간 상호 공유와 협력을 위한 협약식 열어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 동량면의 기관들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충주시 동량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동희)는 20일 동량초등학교와 지역 내 기관들이 마을 교육자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동량면에 소재하는 기관들의 상호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협약기관 간의 인적·물적 자원 및 프로그램 등을 마을 교육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마을교육 자체 운영 기틀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신아 동량초등학교장, 신동희 동량면장, 정종수 올망졸망마을학교 대표, 안은기 동량면주민자치위원장, 김남직 동량면관암마을 이장, 구본극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자 등 총 6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량면은 향후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농번기에 교육이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유치원 및 초등1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인 올망졸망마을학교에 인적·물적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마을학교가 활성화되면 마을 소통의 장으로 이용되는 것은 물론, 어른과 아동의 세대공감을 통해 새로운 마을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희 면장은 “지역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합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넘쳐나는 동량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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