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한유정기자 =19일 하루새  '코로나 19' 확진자가 20명 늘어났고, 그중 대구 경북에서 18명이 발생했다. 코로나 19 사태 발생 후 특정 지역 감염은 이번이 처음이다.

31번째 확진자 연관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교회에서 14명 병원에서 1명이다. 특이할 점은 31번 빼 확진자는 국내 확진자와 접촉이 없었고 외국 여행 이력이 없어 추가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31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신천지 교인들은 현재 검사 중이다. 신천지 교회에서 이루어진 예배는 밀폐된 공간에 밀접접촉과 침으로 인한 감염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입장이다.

3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가 조사 결과 1,000여 명에 이른다고 보건당국은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31번째 환자가 국내 첫 슈퍼 전파자로 단정 짓기는 어렵고 광범위한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의견이다.

다행히 확진자들은 경증 상태가 대부분이다. 한편 부산 40대 여성은 음성 판정을 받아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은 운영을 재개했다. 대구에서 무더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의 협조를 강력히 건의했다. 19일 정세균 국무총리도 급히 대구 현장을 찾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19일 오전 대구시민에게 '코로나 19' 대구 집중 확진자 발생에 관하여 시민들의 불안을 위로하며, 정부와 협조 해 적극적 대응으로 확산을 줄이겠다며 호소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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