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함평영광장성을 경선지역으로 변경할 것 촉구

[전남=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도전장을 내민 김선우 예비후보가 이개호 의원 단수공천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선우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2월 19일(수)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이라 함)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로 이개호 의원을 단수 추천하여 발표하였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담양함평영광장성 정책실천협의회 준비위원회와 영광군민은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의 결정에 대하여 우리의 입장을 명백히 밝히고, 동참하는 이들의 연명부를 제출하는 바이다”고 선언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지난 6년간 담양함평영광장성의 현역의원으로 수많은 공천 잡음으로 민심을 이반시키고, 지역구내 민주당원간 파벌을 형성케하며, 공직자재산 신고 시 대지 위에 건축물 신고를 누락하는 등,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이 현격히 떨어지는 바, 이번 공천에서는 당의 엄준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우리의 기대를 차가운 바닥에 내려놓았다”고 규탄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2월 3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개호 후보를 지지하는 장성군의회 모 의원이 ‘20대를 찍어 달라’며 여론조사를 왜곡하는 불법행위마저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쟁력을 갖춘 예비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정당으로서 기본적으로 보장해야 할 경선의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음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신력을 추락시킬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후보를 검증하고 선택 할 권리조차 박탈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우리 담양함평영광장성 정책실천협의회 준비위원들과 영광군민은 합심하여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개호 후보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경선을 진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선우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정책실천협의회 준비위원 및 영광군민 대표단 20여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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