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사업비 2400만 원을 투입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의 11.5% 수준에 불과한 친환경 보일러로 난방 부문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나며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연간 최대 13만 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원 가능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하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에는 일반가정에서 저소득층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일반가정 100대, 저소득층 8대를 선정, 일반가정은 1대당 20만 원, 저소득층은 1대당 50만 원을 선착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서천군 환경보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지원 절차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서천군 환경보호과 환경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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