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20일 오후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확진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일 오후 15시 현재, 대구시에는 총 39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추가 확진자도 모두 31번째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자 중 1명은 공무원으로서 상수도 사업본부 달서사업소 소속이며, 해당 공무원과 소속 직원 51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가격리하고 사업소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업무는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처리하여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재 조치 중인 사항은 선별진료소 지원 및 역학조사 업무수행을 위해 지원 온 공중보건의 24명은 오늘 오후 경북대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곧바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고,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등에 개인 보호구인 보호구, 덧신, 장갑․고글, 마스크 각각 800개를 배포하기 시작했지만,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여 우리 시에서 필요로 하는 부족분은 조사하여 추가 배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지역 대학 중국인 유학생 수는 717명으로 2. 21.~2. 27. 사이 입국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와 함께 개강을 맞아 입국하는 중국 출신 유학생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임시생활 시설을 운영, 각 대학 기숙사를 순회하는 셔틀버스 24시간 운행 등 대학 현장지원단(시)과 대학대응단(대학)이 합동으로 촘촘한 대응에 완벽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시장은 대구-광주 달빛동맹 협력을 위해 광주시에서 마스크 2만 개를 지원했다며, 어려울 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광주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일 오전 브리핑 내용 중 정정 사항으로 대구의료원 내 시설 명칭과 관련해서 대구의료원 라파엘 병동을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병동으로 정정하고, 동구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확진자가 가르치는 원생 수를 45명에서 15명으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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