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청장, 20일 아산·당진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간담회 가져

[아산·당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최대한 세정지원 한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20일 오후 아산․당진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갖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방안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지난 5일 발표하고 추진하는 국세청의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과 관련해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 자금부담 축소방안 등을 설명했다. 그는 또 세무조사 착수유예, 과세자료 처리 보류 등 세무부담 축소방안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와관련 국세청은 피해 납세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청과 전국 7개 지방국세청․125개 세무서에 ‘코로나19 세정지원 전담대응반’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자리에서 한 자동차 부품기업 대표는 다가오는 3월 법인세 신고․납부를 앞두고 자금부족으로 걱정이 많다고 기업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김현준 국세청장은 최근 조업차질로 어려움을 겪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간담회 종료 후, 자동차 부품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대표와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ki005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040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