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가산점 얻은 김원이, 경선 대세론 탄력받을 전망
- “민주당 한길 김원이 후보 새로운 목포 만들 적임자”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21대 총선 전남 목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배종호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김원이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김원이 더민주당 예비후보는 신인 가산점(10%)과 경쟁 후보의 감산점(15%)으로 경선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에서 배종호 전 후보 지지자들의 합류로 대세론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김원이 예비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배종호 후보의 못다 이룬 약속, 김원이 후보와 실현 하겠다”며, 공식 지지의사를 밝혔다.

지지선언 참가자들은 배종호 전 예비후보의 가장 큰 지지 기반인 기독교계 인사들로 기정도(자동교회), 박수남(산정현교회), 이형삼(쉼이 있는 교회)목사들이다.

또 김재용(그리스도교회), 노남규(사랑의 교회), 박영동(하당제일교회), 이우남(그리스도 교회)장로, 조광화(사랑의 교회)안수집사 등 30여 명이 김원이 에비후보를지지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배종호 후보를 돕고 지지했던 저희들의 마음은 안타깝고 참담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배종호 후보가 약속했던 목포·신안 통합의 꿈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김원이 후보와 함께 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배종호 전 후보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한길을 걸어 온 김원이 후보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하나 된 목포, 새로운 목포를 만들 적임자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는 오늘 김원이 후보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누구보다 무서운 감시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목포와 신안 통합은 우리가 후배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선물이자, 목포의 마지막 남은 희망이다. 김원이 후보와 함께 그 간절한 희망을 반드시 실현해 내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지지선언문은 배종호 전 예비후보와 14년째 함께 해온 김재용 장로(그리스도교회·한국장로회 공동회장)가 낭독했다.

김재용 장로는 “김원이 후보를 통해서 14년 동안 지지해온 배종호의 꿈을 이루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종호 후보 지지자들은 지지선언문 낭독 후 “배종호 파이팅, 김원이 파이팅”구호와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기원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배종호 후보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배종호 후보의 목포 신안 통합의 꿈과 정책을 잘 이어받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원이 예비후보는 “우리는 잠시 경쟁을 했지만 민주당 승리의 한길에서 원팀이다. 그래서 자리도 동그라미 형태로 준비했다”며,“잡은 손 굳게 잡고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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