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최근 코로나19의 감염자 수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관련된 정보가 담긴 것처럼 위장한 해킹메일이 대량으로 전파 중에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접수된 코로나19 관련 스팸은 260여건이며, 마스크 등 코로나19 테마 주식을 추천하는 금융스팸 신고는 9770여건에 달한다.

해킹메일의 특징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법’이나 ‘국내 우한폐렴 감염자 및 접촉자 정보, 코로나(우한폐렴) 전염병환자 방문 장소’,‘마스크업체 추천주식’등이 적혀있는 파일을 첨부하고 있다.

제목에 혹하여 첨부된 파일이나 본문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여 악성 프로그램 설치된다면 감염된 pc를 외부에서 통신 가능하게 하여 백도어(인증되지 않은 사용자가 컴퓨터의 기능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연결기능)프로그램이 설치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키로깅(사용자가 키보드로 pc에 입력하는 내용을 낚아채는 해킹방법) 기능이 포함되어있어 사용자의 개인정보나 기업의 경우 기업의 기밀 정보가 새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낸 사람이 명확하지 않는 메일은 열람하지 말아야하며,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여야 한다.

또한 수신메일은 발송자에게 확인 후 열람하고 의심스런 메일을 수신하거나 열람했을 시에는 KISA인터넷침해대응센터(http://www.krcert.or.kr, 국번없이 128)이나 국가사이버안전센터(http://www.ncsc.go.kr)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054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