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승차거부 없이 호출·결제 등을 제공하는 신개념 택시인 ‘세종형 플랫폼 택시’가 3월 2일부터 세종시 지역에서 시범운행한다.
세종시는 21일 시청 세종실에서 KST모빌리티, 관내 법인·개인택시업계와 ‘세종형 플랫폼 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형 플랫폼 택시는 단순 운송 서비스 외에도 영유아 카시트, 여성안심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운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플랫폼 택시 이용을 위해선 스마트폰 ‘마카롱택시 앱’에서 세종시 택시를 호출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가 신속 배차되며,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연령층도 기존 전화콜을 통해 호출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기본료와 거리요금 체계는 기존 택시와 동일하며, 호출료는 즉시 호출 1000원, 예약 호출은 2000원이다. 영유아 카시트 이용 시 추가로 1000원이 가산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월 2일부터 세종시 관내 법인택시 전부가 참여하는 시범서비스가 개시된다. 3개월간의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개인택시 지원자를 포함해 플랫폼 택시가 전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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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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