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형 회장 주도로 ‘3DWOX 1/1X/2X/7X’, ‘Sindoh A1+’ 등의 제품 일본 현지에 소개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3D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3D 프린터 우수성 알려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우석형 회장 주도로 일본 ‘도쿄 빅 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TCT JAPAN 2020’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3D 프린터 기기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TCT JAPAN은 2015년부터 매년 도쿄에서 개최되고 있는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 분야 전시회다. 일본, 대한민국, 중국, 프랑스, 영국,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광학ㆍ정밀기기, 디자인ㆍ그래픽, 하드웨어, 공구, 실험기자재, 자동화 로보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3D 프린터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신도리코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3DWOX 1’, ‘3DWOX 1X’, ‘3DWOX 2X’, ‘3DWOX 7X’, ‘Sindoh A1+’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부스에 전시된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 방식의 3D 프린터 ‘Sindoh A1+’은 광경화성 재료에 빛을 쬐어 굳히며 조형하는 3D 프린터로 매우 정교한 출력이 가능해 정밀한 금형을 활용한 기계, 자동차 산업 및 의료, 덴탈, 주얼리 등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신도리코는 대형 출력이 가능한 고사양의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적층제조형) 방식의 ‘3DWOX 7X’, 프로슈머용 3D 프린터인  ‘3DWOX 1/1X/2X’까지 국산 3D 프린팅 기술로 탄생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다수의 참관객들이 기기 교체 및 추가 구매, 신규 도입을 고려하거나 업계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 신도리코 부스를 찾았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의 특장점을 몸소 느끼며 국내 3D 프린팅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특히 3D 프린터를 활용하고 있는 실수요 고객들은 산업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Sindoh A1+와 3DWOX 7X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상무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신도리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국산 3D 프린팅 기업으로서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제품 경쟁력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도리코는 우석형 회장의 3D 프린팅 글로벌 진출 의지 아래 지난해 일본 잉크젯프린터 및 커팅 플로터업체인 ‘주식회사 미마키 엔지니어링’과 ‘3DWOX 1’ 3D 프린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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